코로나19와 잇몸질환의 관련성

안녕하세요. 서울보스톤치과입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치과에 내원하는 데 있어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구강 위생을 관리해 주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많은 문제점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잇몸병을 앓고 있다면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무려 3.6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 마리아노 산스 교수는 코로나를 앓고 있는 환자 560여 명을 조사하여 치주염같이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가 중증으로 발전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는데요. 치주염이 있는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확률 약 3.5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될 확률은 약 4.5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건강한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사망할 확률 역시 8.81배 높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을 보았을 때 구강 건강까지 함께 신경 써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구강 건강도 꼭 챙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 서울보스톤치과에서도 환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내원해 주실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마스크를 안 쓴다고 제가 혼낼 정도입니다. 또한 환자분들의 경우 한 분 한 분 체온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한가지 당부했던 내용이 있는데요.

3.3.3 양치질 수칙과 유사하게 3.2.4 수칙이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3분 이상 칫솔질을 하고 적어도 일 년에 2번 스케일링을 하여 치석을 제거해 주고 잇몸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아 4이사이를 잘 닦아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저희 서울보스톤치과의 환자분들께서도 항상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켜보시는 것은 어떨까요?